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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8-09-25 16:30

낙태아이 천도로 소원을 이루다

글쓴이 : 여래암

6. 낙태아이 천도로 소원을 이루다.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서른 세 살의 신혼 주부이며, 부모님 때부터 기독교를 믿는 기독교 신자입니다.
대학 2학년 때 지금의 남편과 사귀면서부터 공연히 무섭고 귀에서 무슨 소리가 들리는 것 같더니 세월이 가면서 점점 더 심해지고 밤에는 무서워서 꼼짝도 못하게 되었습니다.
눈에 헛것도 보이고 귀에서는 무슨 소리가 계속 들려와 돌아버리기 일보 직전이었습니다.
증세는 더욱 심해져서 낮에도 혼자 있지를 못하고 공격적인 성격으로 변하여 남에게 상처 주는 말을 함부로 하기도 하고, 자고 나면 심장이 두근두근 식욕도 떨어지고 밤에 깊은 잠은커녕 눈만 감으면 가위가 눌리고 왕짜증 속에 고통스런 나날이 계속되었습니다.
누가 옆에서 부스럭 거리기만 해도 겁이 났고 항상 충혈 된 눈으로, 죽고 싶다는 생각밖에 나지를 않았습니다.
지금의 남편은 모든 것이 자기 때문에 일어난 일이라며 항상 미안해 하며 저를 위한 일이라면 모든 것을 다 하였습니다.
어느 날 남편은 인터넷에서 여래암 주소를 알고 와서는 저에게 같이 가보자 하였습니다. 저는 한마디로 거절하고 말았습니다.
하루는 장래 시어머니 되실 분께서 만나자 하여 갔더니 시키는 대로하지 않으면 결혼은 없다는 단호하신 협박(?)에 굴복하였습니다.
그리하여 마지못해 끌려간 곳이 여래암 이었고, 큰스님 방에 들어가는 것 또한 도살장에 끌려 들어가는 소의 심정이었습니다.
시어머니 되실 분께서 저에 대한 모든 증상을 큰스님께 말씀 드리고 있는 동안 저는 속이 울렁거리고 머리가 아픈 것이 죽을 것만 같았습니다. 저의 이런 몰골을 보신 큰스님께서 나는 기독교에서 운영하는 가나안 농군학교 4박5일 교육을 2회나 받으셨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천주교에서 운영하는 ME 교육도 4박5일 받으셨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시면서 모든 종교의 가르침을 한마디로 표현한다면‘좋은 일 많이 하고 나쁜 짓 하지 말라.’는 것뿐이다.
그런데 이 말은 세 살 먹은 어린아이도 말로는 하기 쉽지만 80먹은 노인도 행하기는 어렵다 하셨습니다. 저는 부끄러웠습니다.
이 말씀에 큰 감동을 받고, 큰스님 말씀을 따르기로 결심하여 내면탐사와 3일간의 천도, 구병시식에 응하기로 하였습니다.
큰스님께서는 다른 분들을 모두 밖으로 내보낸 후 조용히, 너에게 낙태아이가 셋이나 붙어있구나 하셨습니다.
순간 제가 빨가 벗겨져있는 느낌이 들어 너무 당황하여, 빨리 도망을 치고 싶은데 다리가 방바닥에 붙었는지 꼼짝도 할 수 없었고 눈물만 주루룩 흘렀습니다.
사실 저는 처녀의 몸으로 지금의 남편과 사귀면서 아이를 셋이나 낙태하였기에 부끄러워 고개를 들 수가 없었습니다.
내면 탐사를 통하여 스무 살 때 교통사고로 죽은 고모 영가가 내 몸속에 들어있는 것까지 모두 4명의 영가를 불러내어 천도하였습니다.
3일간의 기도는 정말로 치열하였습니다.
교회에서는 도저히 상상할 수 없는, 용광로에 무쇠가 녹을 만큼의 처절한 기도 끝에 모두 해탈시켜 드리고 나니 지금은 펄펄 나는 기분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 후 인사차 큰스님을 찾아뵙고 큰스님! 저도 절에 다닐까요? 물었더니 너는 절에도 교회도 다니지 말고 1년간 쉬어라, 숙제가 주어질 것이다. 그래서 저는 지금은 신앙생활을 쉬고 있습니다.
오는 9월 달이 1년인데 그때는 저의 종교에 대한 답을 주시리라 믿습니다.
범산큰스님 감사합니다. 성불하십시오.

나무아미타불!

전북 전주시 덕진구 금암 2동 정주미



차영순		(2012/0618/1747)
		저도 낙태가 무었인지 그렇게 큰 죄업인지 진짜 몰랐거든요. 하고나서 4년쯤 되었는데 옛날에 있던 장애가 완전히 해결되었나 봐요. 이제는 멀쩡해요.큰스님께 감사할 따름이예요.ㅎㅎㅎ 저도 낙태가 무었인지 그렇게 큰 죄업인지 진짜 몰랐거든요. 하고나서 4년쯤 되었는데 옛날에 있던 장애가 완전히 해결되었나 봐요. 이제는 멀쩡해요.큰스님께 감사할 따름이예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