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스님 안녕하세요?
이젠 아침저녁으론 아주 가을스럽습니다.
낮에 칠보 소매옷을 입어도 거뜬하구요...
우리 여래암에는 가을이 왔는지요...
우리 애 아빠는 요즘 법화경 공부중입니다.
내면탐사와 천도후 저희 가족과 애 아빠는 새로운 삶을 찾은듯 너무나 평온하게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답니다.
딱 요즘만 같았으면 .... 합니다.
애 아빠가 변하니 우리 아들도 많이 변하고... 둘 사이가 좋아지니 제가 너무 행복합니다. 집에 웃음이 떠날날이 없고... 저도 일이 끝나면 퇴근하기가 바쁩니다. 우리 아들도 학교끝나면 집오기 바쁘고.... 당분간 스님말씀처럼.... 공부에 여유를 주려합니다.
그랬더니... 학업성적도 더 오르고... 스트레스가 적은지... 공부도 스스로 더 열심히 하고... 이제 큰스님 말씀처럼 믿고 지켜봅니다.
다 제가 부덕한 탓입니다.
좀더 큰스님을 일찍 알았더라면..... 하다가도...큰스님말씀처럼 지금이라도 깨달게 되서 얼마나 다행인가.... 생각해 봅니다.
오늘은 외식을 하기로 했는데... 어디가 좋을지....
이런 큰은혜를 입은 큰스님께 변변한것 하나 해드리지 못하고..
큰스님 짬나실때 저녁 식사 초대 하겠습니다.
큰스님 요즘 신종 인풀루다...뭐...신경이 쓰입니다.
손발 깨끗이 하시고.... 감기가 안걸리면 된다고 하니.... 감기 증상이 있으시거든.... 초기에 잡으시길 바랍니다.
큰스님 항상 건강하시고.... 막바지 무더위도 잘 이겨 내시기 바랍니다.
항상 존경하고... 또 존경합니다.
성불하십시오.
나무아미타불...
박승일엄마 배미자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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