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님... 안녕하세요?
저 ..... 두달전에 내면탐사 해서 낙태영가 천도 했던 ...
전 기독교 인데요.... 기억나실런지 모르겠어요...
기독교인이라... 천도니...내면탐사니.... 정말 생소한 단어들이였는데.... 스님.... 감사드립니다.
제가... 교회도 열심히 다니고... 부도 열심히 붙여보고... 굿도 여러번해보고 했는데.... 살아간다는것이 너무 힘이 들었어요.. 사실.. 미용실 언니가 전화번호 달랑 적어주고 무조건 전화해서 가보라고... 했던게 인연이 되어... 이렇게 밝은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저에게 밝은 빛을 찾아주셔서 감사드려요.
정말 우울하고... 또 우울해서... 약도 많이 먹어보고... 제 몸속에 고모할머니 영가가 계신지.. 정말 꿈에도 몰랐어요..
그것도 눈으로 보고... 확인이 되니.... 정말 신통하고... 꼭 거짓말같아요...
낙태아이도 천도 하고 하니... 마음도 편하고... 행복합니다.
저말고 기독교인도 여기 여래암에 오는지 모르겠네요.. ^^
기독교인이라 스님께서 부처님 안믿어도 된다고 예수님 그대로 믿고 수련만 열심히 하고 마음 굳게 믿고 믿음을 강조 하신 스님이 굉장히 인상에 남습니다.
스님... 제가 횡설수설을 하고 있지요?
늦은맘 스님께선 주무시고 계신지...
스님... 전 요즘 하루하루가 행복합니다.
웃음도 많아지고..제가 거울을보아도 제모습이 사랑스럽습니다.
마음이 이렇게 편안할수가 없습니다.
잠도 편하게 잘자고.... 꿈도 없고...
여기 게시판을 모조리 읽어보았습니다.
저같이 스님의 도움을 받아 행복을 찾은 사람들이 많더군요..
내일 일찍 출근해야하는데...
그동안 스님께 감사하다는...인사 제대로 못해서 죄송해요.
하루지나고 이틀이 지나고 그렇게 시간이 흐르다보니 용기가 나지 않았어요. 그리고... 그날 제 모습이 많이 부끄러웠어요....
스님께서 찾아주신 저의 행복을 소중하게 느끼면서 살께요.
스님... 감사드립니다.
저... 절에 놀러가도 되나요?
스님... 놀러갈께요... 총무님도 뵙고싶고... 스님도 뵙고십고.. 여래암의 향냄새도... 부처님도..뵙고싶네요...
감사합니다 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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