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운 날씨에 아침 저녁이 아니면 자전거 타시는 것은 조심하시기 바람니다.
요즘 명상 ‘힐링’이라는 말을 많이 하는데 힐링은 치유라는 뜻입니다.
치유는 육체적인 병을 치료하기보다는 정신적인 부분을 다룬 것입니다.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마음’이며 정신세계입니다.
모든 것이 마음에 달려있기 때문에 마음을 차분한 호수처럼 가라앉혀서 평안과 평화를 누려야합니다.
아들을 대할 때는 항상 민태 나이로 돌아가서 민태입장에서 대화해보세요.
그리고 인정해주고 공감해 주시면서 네입장에서는 그렇기도 하겠구나 라고 생각해주세요.
사람에게서 변화를 이끌어 내는 것은 꾸중이나 달램으로는 안 됩니다.
상대방의 모든 것을 인정해주고 동지가 되어주는 것입니다.
세월따라 더욱 좋아징태니까 염려놓으세요.
감사합니다. 안녕히계십시오.
여래암주지 해조 범산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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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큰스님 안녕하세요? 민태 아빠입니다.
> 두달전에 내면탐사를 했었는데.... 기억하시겠지요? 대구에...
> 어제 어떤 일이 있었는지 아십니까?
> 민태랑 같이.. 이 더운날 자전거를 타고 왔습니다. 하하하하하...
> 다른 집은 평범한 일상이겠으나.... 저에겐 꿈에 그리던 일 아니겠습니까..
> 이런 일이 생기게 될줄이야...... 너무 기뻐서 큰스님께 알려드리고 싶었습니다.
> 자전거를 타고... 같이 팥빙수도 먹고 왔습니다. 하하하...
> 아... 정말 두손모아 큰스님께 큰절 올립니다.
> 사실 내면탐사 받고... 아들의 급작스런 변화를 기대했던건 사실입니다. 변화가 잘 보이지 않기에.... 효과가 없나.... 생각을 했었던적이 있거든요...그런데... 시간이 지날수록... 아들에게 작은 변화들이 보이기 시작했던겁니다. 이런 제가 얼마나 부끄럽던지..... 참... 중생이로구나.... 중생은 어쩔수 없구나... 반성하게 되었습니다.
> 민태를 뭐라도 해보고 달래도 보고 별별 수를 써봤지만.... 정말 힘들고 답이 없었는데....
> 내면탐사후 큰스님을 뵌후 이런 기적같은 변화가 오다니......
> 많이 배우고 반성합니다.
> 큰스님...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 이 큰 은혜 어찌 다 갚아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 큰스님께 합장합니다.
>
> 나무관세음보살 마하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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