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님 무더운데 어떻게 지내고 계십니까.
파주에 혁진이 엄마입니다.
혁진이 좋은 짝 만나 곧 결혼합니다.
10년전 혁진이가 범산스님을 만나지 않았더라면... 지금과 같은 결혼이라던지.. 회사생활..정상적인 가정생활이 됬을지 ... 생각만해도 아찔합니다.
혁진이가 늘 말합니다. 큰스님게 감사하다고요... 스님 아니였음 자기도 어떤 삶을 살았을지... 삣나가기만 하고... 아들이라 너무 힘들었었는데.... 스님은 저희 가족의 은인이십니다.
어느새 녀석이 이렇게 자라서 결혼을 한다고 하니.. 잃은 나이라... 망설였지만... 스님께서 좋은짝 있을때 시켜 줘라는 말에... 좋은 마음으로 날을 잡기로 햇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이런 좋은 날이 나에게 있을까.... 싶은데....이게 다 스님 덕분입니다.
좋은날 한번 찾아주세요.
그리고... 추석전에 8월 말정도에 혁진이 짝과 함께 여래암에서 스님 찾아뵙겠습니다.
많이 무더운데... 건강 잘챙기시고요... 항상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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