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님 참 이상도 하지요?
이전에 여기 게시판 글에 어떤 보살님께서 천도후 아버지가 환하게 웃으시는 꿈을 꾸셨다는 글을 보았습니다.
뭘...그럴까.... 천도한다고 안좋았던 일이 술술 잘 풀릴까...
천도 한다고 무슨 악몽이 매일같이 꾸다가 안꾸질까...
제가 참으로 어리석었습니다.
정말 여러 사찰을 돌아 다녔습니다.
정말 여러 사찰에서 제사도 모시고 천도도 많이 해보았지만...
안좋은일은 끈임없이 일어나며, 악몽은 무슨...달아나기는 커녕... 매일같이 시근땀에 옷이 졌습니다.
이 대구 먼곳까지 진주 여래암에 스님의 명성이 자자해서...
의심반... 믿음반....뭐...별기대 없이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스님을 뵈었는데....
스님의 기도 덕분인지 정말 거짓말같이 악몽은 커녕... 요즘 작은 곳에서부터 좋은일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생활의 변화를 느낄수가 있습니다.
저희 어머님도 어제 꿈에서 뵈었어요...
이제야 맘 편히 가실수 있다고 하셨어요... 그러고 제가 울면서 깨었는데요... 마음이 참으로 편했습니다.
이 무슨 마술같은 일이 생기는지.... 스님께서는 저의 마술사 이십니다. 전화한번 못드리고.... 이 무례함을 용서하세요.
두달만에 연락드리자니 용기가 나지 않아.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여기 여래암 신도님들께서는 범산 스님과 인연을 만드신것을 최고의 복이자 선물이라고 생각하시면 될듯합니다.
저역시 그렇습니다. 아버님 같으신 스님... 스님의 은혜 감사드립니다. 사업도 지금 많이 좋아졌습니다. 이제야 스님을 찾아 뵙네요..
찾아뵙는데 스님 바쁘시면 어쩌지...하는 걱정도 됩니다만 뵐 그날을 생각하니 설렙니다. 꼭 전화드리고 찾아 뵙겠습니다.
악몽에서 벗어난 이 기분 ... 뭐라 표현을 해야 할지...
새로운 인생을 사는 기분입니다.
오늘 전화드리겠습니다.
감기 조심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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