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의삼보하옵고, 안녕하세요?
아들이 온순해졌으면 기뻐할 일이지, 무얼 그렇게 걱정하심니까?
지나친 관심은 무관심과 다를바 없습니다.
그날도 당부드렸지만 부모님의 말수를 줄이시고, 잘한일에 칭찬만 해주세요.
소식감사합니다. 안녕히계십시오.
여래암 주지 해조 범산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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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님 안녕하세요? 지난번에 우리 큰아이 내면탐사하고 갔었잖습니까? 다행히 아직까지... 온순한 아이로 지내고 있어 좋긴한데... 스님을 뵌 후 너무 온순해져서... 불안불안합니다.
> 불안해 하지 않아도 되는거겠지요? 이건 뭐.... 온순해져도 불안하니.... 우리아이 상태 궁금해 하실것 같아 안부겸 몇자 남겨드립니다 스님을 다시 뵙는 그날까지 계속 온순했으면 좋겠는데요 그렇겠지요? 하하... 9월에 아이와 함께 건강한 모습으로 찾아 뵙겠습니다. 그때까지 성불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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