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의삼보하옵고,
안녕하세요? 좋은 소식 감사합니다.
그때는 내가 왜 이런 짓을 해야 하냐며 스님을 사기꾼 대하듯
왕짜증 내시더니 이제는 정말 그게아닌가 봅니다.
그래서 산행 하실때도 길을 모르면 길잡이를 믿고 따라야
고생을 면합니다.
그때는 스님도 섭섭했고 한편 걱정도 되었는데 좋은 소식
전해들으니 피로가 싹 사라지며 희열을 느낌니다.
내면탐사 열심히 수련하셔서 더욱 건강해지세요.
수행자들은 더우면 더운대로 추우면 추운대로
믿고 따른분은 따르는대로 누구처럼 불쾌한 눈초리와
말투로 대할때는 그저 그려려니 하며 혼자 미소 짓는답니다.
휴가때 놀러오세요. 아무리 바빠도 절에있으니까 만날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성불하십시오.
여래암 주지 해조 범산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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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큰스님~
> 장혜자예요~ 두달전 큰스님께 구병시식을 받았는데요~
> 그 뒤부터 아직까지 한번도 이상증세도 없고 마음이 편한해요.
> 정말 살것 같아요~ 진작에 큰스님을 찾아뵐껄.... 후회도 잠시했지만... 그때라도 찾아뵈여 다행이다.. 안도감도 들었어요~
> 요즘 많이 무더운데... 큰스님께서 긴 승복 입으시고 절위해 땀흘리며 기도해주신 모습을 보니.. 자꾸 생각나지 뭐예요~
> 너무 더워 기력은 괜찮으신지... 걱정이 되어요..
> 이번 휴가 받으면.. 여래암에 찾아뵙고 싶은데요~ 워낙 스님께서 바쁘시니.. 뵐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 이번주 주말정도에나 찾아뵐께요~ 항상 건강하시고요~
> 늘 감사한 마음으로 살겠습니다.
> 주말에 뵐께요~
> 성불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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