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희 박사님.
만나려니까 자주 만나지내요~^^
속초에는 별일 없으십니까?
진주는 따뜻한 지방이라 꽃들이 제법 많이 피었습니다.
브리야드 공화국에서 11학년 학생들을 대리고 산속을 헤메며 자연학습을 하던때가 10년 7개월전이라...
그러나 그때는 인생 황금기라는걸 인식하지 못하였는것 같아요.
지금 이순간이 가장 행복하고 항상 마지막 순간인건데...
박교수도 그동안 수많은 분들의 육신의 병을 치료해주셨고 스님 또한 수많은 분들의 마음의 병을 치료해 주었고, 치료중이니... 부처님 자식 답잖습니까? ^^
우리가 불재자 된것이 얼마나 다행입니까?
참으로 다행입니다.
성불하십시오.
"나무지장왕보살마하살"
-여래암 주지 범산 합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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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님 벌써 정확히 10년 7개월전입니다. 저는 한 일도없이 바람처럼 구름처럼 흘려보냈습니다. 그래도그당시 아무것도모르고 탄 기차여행 지금 다시 회상하니 정말감개무량합니다.다시 또 그런날이오면 전보다 더 멋지게 비디오 촬영 해주십시요.이번에는 멋진 폼으로 촬영에 임할 겁니다 .내내 건강하시고 성불을 기원드림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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