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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2-06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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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님... 이런것 물어봐도 될지..... 에휴..ㅠㅠ 종교때문에.... 갈등이 많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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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여래암
 조회 : 2,9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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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의삼보하옵고, 안녕하세요?
종교에서는 가족부터 포교하라, 구제하라합니다.
그것은 종교로 인한 갈등을 예방하기 위해서입니다.
속상해 하지 마시고 아버님이 집에 오시면 “아버님, 저희 가족을 위해 기도한번 해주세요”그러세요.
그리고 기도 말미에 아멘, 하던지 할렐루야, 한번해주세요. 그런다고 어디에 탈이 붙지 않습니다.
아버님께서 경책을 빼앗거나 인연을 끊겠다는 극단적으로 말씀하시는 것은 그분의 사정입니다.
경책을 빼앗으면 빼앗겨드리고 인연을 끊겠다하시면 그냥 예, 알겠습니다. 그러세요.
끊는 것도 자유이고 안 끊는 것도 자유입니다. 자기가 인연을 끊겠다는데 어쩌겠어요?
맘대로 하시도록 내버려두세요. 단, 대한민국 헌법에는 ‘모든 국민은 종교의 자유를 가진다’는
법조문이 있으니, 아버님 안 계실 때만 불교식으로 기도하시고 일일이 대응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대응 할수록 사이만 나빠지니까요. 그리고 불교는 포용의 종교입니다.
시아버님을 포용하셔야 진정한 불자입니다. 갈등도 알고 보면, 상대에 대한 배려심 부족과 불건전한 사고가 원인입니다.
만약 거기에 악한 마음이 가세하면 상황은 재난으로 갈 수도 있음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여래암 주지 해조 범산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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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혼 15년차의 40대 후반의 주부입니다.
> 시어머니와 저희 가족 모두는 불교신자인데 시아버님만 교회를 다니십니다.
> 문제는 저희 집에 오실 때마다 교회를 다녀 라고 강요하신다는 거죠.
> 집안 편해보자고 가끔 따라가 보기도하고 듣기 싫은 하나님 얘기를 들어주기도 했어요.
> 그런데 시아버지께서 날이 갈수록 강도가 심해지세요..
> 저희 아이들은 유치원에 다니면서부터 불교를 믿기 시작하였고..
성장하면서도 불교 동아리에서 활동도하고 지금도 집에서 삼귀의부터 시작하여 부처님께 기도생활을 열심히 하고 있는
착한 아이들인데 시아버지께서 경책을 빼앗아 버리기도 하시고, 그런 기도 하지마라며 기도를 못하게 하십니다.
> 그런 기도 자꾸 하면 저희들과의 인연을 끊겠다고 으름장까지 놓으셔서.. 너무 속상합니다..
> 아이들 아버님을 싫어하고.... 불만이 극도에 달하고 있어요...
하지만 저희 가족은 죽어도 교회는 가지 않을 꺼거든요....
이럴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스님....ㅠㅠ
> 너무 답답하여... 이렇게 여쭤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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