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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7-02 09:44
상담신청 합니다.
 글쓴이 : 여래암
조회 : 2,791  
귀의삼보 하옵고, 안녕하세요?
친구를 위해 애쓰신 우정은 고맙지만 질문자가 친구를 도와줄 방법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7년을 사귀며 결혼까지 약속한 남자가 딴 여자를 만나면서 친구를 배신했다는 것은 잘못된 생각입니다. 인간에게는 선택의 자유가 있음으로 결혼 전에 이사람 저사람 사귀는 것을 문제 삼으면 안 됩니다.
 
 지금은 기혼자 중에서도 다른 이성을 만나는 사람도 많고, 기혼자가 자식을 두고도 이혼을 해도 문제가 없는 세상에서, 일편단심 너만 바라보겠다는 것은 질문자 친구의 기준일 뿐, 그 남자의 기준은 아닙니다.

 세상이나 상대는 내 맘대로 되는 것은 아닙니다.
만나면 그저 이야기를 들어주면서 그래, 네가 많이 힘들겠구나. 이정도의 위로면 충분합니다. 내가 남을 어떻게 할 수 없다는 것을 정확하게 깨닫는 기회가 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여래암 주지 해조 범산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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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큰스님 안녕하셔요?
> 이런 질문 드려도 되는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답답하여 여쭙습니다.
>
> 제 친구는 저하고 동갑네기인 28세여자입니다. 그동안 7년 가까이 사귀면서 결혼까지 약속한 남자 친구가 다른 여자와 사귀면서 자신을 멀리하고 만나주지도 안는다고 합니다.
>
> 친구는 지독한 배신감에 빠져 남자친구를 원망하면서 많이 우울해 하고 있습니다.
> 저는 친구가 잘못될까 너무 걱정되고, 대화를 나누다보면 저까지도 화가 나고 힘들어집니다.
> 같은 여자이며 친구로서 제 친구를 꼭 도와주고 싶습니다.
>
> 제가 도와줄 어떤 방법이 있을까요?
> 좋은 가르침 기다리겠습니다.
>
> 답답녀 올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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