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의삼보 하옵고, 안녕하세요?
자녀들 교육이 한창인데 가장의 실직으로 걱정이 많으시겠습니다.
이때는 아내라도 정신 바짝 차려야합니다.
남편은 지금 우울증 환자입니다. 환자의 말을 믿어서는 안 됩니다.
남편이 먼저 병원치료 받으러 가자거나 병원을 순순히 따라 나선다면 이미 환자가 아닙니다.
환자와 멀쩡한 사람을 같이 취급한다면 아내도 정신질환자 수준이 됩니다. 지금 아내가 할 일은 주위의 협조를 받아 강제로라도 병원입원을 시키는 일입니다. 그대로 방치하면 가족 모두가 우울증에 걸리게 됩니다. 우선 아내가 건강해야 남편을 돌볼 수 있습니다.
강제로라도 입원치료 받도록 하시던 가 내면탐사라도 받도록 해보세요.
여래암 주지 해조 범산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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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큰스님 안녕하셔요?
> 답답한 마음으로 이글을 올립니다.
> 저희 남편은 52세인데 금년 초에 직장을 그만두고 나서 우울증이 심합니다.
> 매사에 의욕도 없고 술 담배도 너무 많이 해서 몸도 시원찮습니다.
> 사람을 극도로 경계하여 대인 기피증까지 있습니다.
> 병원을 가자해도 거부하고 강제로 끌고 갈수도 없습니다.
> 주변사람들은 저에게 왜 그렇게 방치하고 있냐고 하지만 저로서는 방법이 없습니다.
> 이럴 때 저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 아직 아이들 학교공부도 끝나지 않았는데 정말 답답합니다.
> 큰스님의 지혜를 빌려주셔요.
> 답장 기다리겠습니다.
>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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